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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을 때

라이카 Q2와 함께 동네 벚꽃 구경하기

라이카 Q2와 함께 동네 벚꽃 구경하기


 

 

 

안녕하세요 동네 벚꽃 매니아가 된 사진홀릭입니다.

 

진해와 여의도 벚꽃, 삼척 맹방 유채꽃 등등 전국 단위로 유명한 봄꽃 포인트들이 있죠. 요새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예쁘게 많이 피어서 난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데 누군가는 꽃구경 하겠다고/한편에선 오지 못하도록 막느라고 난리. 어쨌든 전체적인 분위기는 "봄꽃은 내년에도 핀다 (사람 많이 모이는건 자제하자)"로 정리되는 것 같아요.

 

전적으로 동의하고 저도 실천 중이지만, 어쨌든 마음 한켠에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입니다. 라이카 Q2 카메라만 만지작거리며 그렇게 이 봄을 흘려 보내나 하던 찰나

 

차를 타고 가다가 무심코 길거리를 쳐다 보았는데, 우와~~~~ 여기 벚꽃나무가 이렇게 많았던가요. 가로수로 벚꽃나무를 심어 거의 터널을 이루고 있는 곳도 많고,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져 화려함마저 느껴지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희 동네 아파트 주변도 요즘 봄꽃들로 아주 화사해졌습니다.

 

 

 

 

역시 관심을 가져야 보이는가봐요. ㅎㅎㅎ

 

 

 

 

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또 라이카 Q2와 함께 동네 벚꽃 산책에 나섰습니다.

 

 

 

 

꽃은 아니지만 연둣빛 새싹도 참 예뻐요.

 

 

 

 

매년 투덜대면서도 여의도 윤중로에 가면 이게 꽃구경을 하는건지 사람구경을 하는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북적였거든요. 동네 벚꽃은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한산한 가운데 여유롭게 즐기고 사진도 맘껏 찍습니다.

 

 

 

 

비록 마스크를 꼈어도 시원하고 상쾌하고...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 합니다.

 

 

 

 

언제나 좋은 사진 남겨주는 라이카 Q2 땡큐.

 

 

 

 

아들내미도 간만에 신이 났습니다.

 

 

 

 

새 신은 아니지만 뛰어보자 팔짝~~~~ 

 

 

 

 

라이카 Q2 고화소 믿고 멀리서 찍은 사진을 크롭했시요. 크~~~ 진짜 사진 가운데 동전만하게 잘라냈건데 이 정도면 볼만하네요.

 

 

 

 

노오란 개나리 사진으로 마무리....

 

 

 

 

아니 이제 이별해야 하는 목련사진으로 마무리해 봅니다.

 

여러분 동네 벚꽃 구경하고 예쁜 사진 찍으면서 조금이나마 마음방역하시고요. (이 때도 2미터 거리두기/ 말할 때 마스크는 필수) 우리 2주동안 더 가열차게 사회적 거리두기! 힘내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