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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을 때/출사맛집

서울 속 시원한 마운틴뷰 카페, 인왕산 초소책방 더숲 가는 길 (주차장 사진 有)

서울 속 시원한 마운틴뷰 카페, 인왕산 초소책방 더숲


 

 

 

안녕하세요 '이렇게라도 등산을 하니 좋군' 생각한 사진홀릭입니다. 제가 말해놓고도 쑥스럽슴당. 이걸 등산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 사진, 건물 옆 계단으로 올라가세요

서울 종로구의 윤동주문학관에서 

 

산책하기 딱 좋은 825m의 완만한 경사길을 걸어 <인왕산 초소책방 더숲>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길에 내려다본 청운 문학도서관

높이 올라간만큼 이 길 끝에는 전망이 끝내주는 북카페가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도에는 <더숲 초소책방>이라고 써있네요. 

 

운영시간: 아침 8시- 밤10시, 연중무휴

간판에 새겨진 이름은 <인왕산 초소책방 : 더 숲>. 인왕산 중턱에 청와대 방호목적으로 건축돼 50년 넘게 경찰초소로 이용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2020년 오픈했고...... 등산하는 분들, 산책하는 분들이 외지다면 외진 이 곳에서 휴식이나 사색하는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방으로 꾸며졌다 해요. 

 

 

 

 

근사한 통유리 다층 건물 안에는 구역 별로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여러 테이블이 존재합니다. 

 

 

 

 

따사로운 햇살 오롯이 받으며 책을 보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1층

 

 

 

 

(빵 종류도, 책 종류도 다양)

 

 

 

 

계단을 올라가면 왼쪽에 나오는

 

단체모임 하기 좋을 분위기의 스킵플로어 구조 1.5층(아니 2층인가요? 제 맘대로 1.5층이라고....)

 

 

 

 

탁 트인 전망의 정수, N서울타워가 보이는 2층 야외 테라스까지 원하는대로 앉으심 됩니다. 야외엔 투명 방한돔 속 테이블도 마련돼 있으니 기왕 여기까지 오신거 추위 걱정하지 마시고 밖으로 나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카페 마당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몇 대 자리가 없고, 제가 오전 11시경 도착했음에도 만차였어요. 대중교통 + 도보 이용을 권장합니다. 아님 택시? ^^ 날씨 좋은 날 요 코스 걸으면 기분 좋아요. 주차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걸으세용. 커피 맛도 더 좋아질걸요. 

 

2월에 날씨 더 풀리고 미세먼지 없는 날 저도 한번 더 가보려고요. 그땐 꼭 책 읽고 올거에요. 이번엔 사진 찍느라 정신 없었쥬. 참, 밤 10시까지 운영한대요. 야경 끝내줄 것 같아요. 저녁에 야경 찍으러 가야쥐~~~~~~ (책 읽기로 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