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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리뷰 정보공유/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아이폰 교통카드 삑(BBIK), 태그 위치가 중요하다. 근데

아이폰 교통카드 삑(BBIK), 태그 위치가 중요하다. 근데


 

 

 

안녕하세요, 태그 좀 해본 여자 사진홀릭입니다. 

 

Maybe 아이폰 유저들의 숙원일거에요. 교.통.카.드. 삼성페이같은 뭐 그런건 바라지도 않으니까 티머니, 캐시비의 교통카드 기능이라도 되게 해달라고 사정~~ 사정(?)을 하고 있는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그러던 중 아이폰 유저들 사이 한줄기 빛처럼 날아온 존재 BBIK NFC 앱 교통카드!

아이폰 전용 부착형 교통카드이고요. 수도권 기준으로는 버스, 택시, 기차, 지하철, 편의점 중 레일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예: 이마트24)

저는 예약구매 시기에 네이버 쇼핑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아이폰 bbik 검색하면 나옴)

아직은 일종의 베타 서비스 기간이라 그런가, 대량생산이 안되어 그런가 주문한다고 즉각 배송오는 시스템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5월 8일 결제했고 20일엔가 물건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18일 이후 발송된다는 안내가 미리 있었음)

 

지금은 또 달라졌을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보시길.

암튼 이 스티커 같은 앨 아이폰 뒤쪽에 붙입니다. 붙이는 위치가 따로 있어요. 사용 설명서를 잘 보고 신중하게 부차악~

두께는 좀 있는 편입니다. 후면 카메라 렌즈만큼은 튀어나오는 듯요.

 

 

 

 

그래도

저는 붙이고 나서 케이스 씌우고 사용하던 중에 큰 불편을 못 느꼈는데 상품평 보면 신경 쓰인다는 분들도 있는 듯 합니다.

요 아이폰 교통카드를 사용하기 위한 필수품이 두 가지 있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BBIK 스티커, 그리고 같은 이름의 어플입니다.

어플 자체는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앱에 접속해 설정 과정을 밟다보면 스티커가 있어야 넘어갈 수 있는 단계가 나온답니다.

요래 요래 나에게 맞는 정보를 선택하고 넘겨요.

앱카드가 정식 발급된 후 선불 충전까지 마쳐야 사용 준비 완료입니다. 이 방식이 좀 특이한데...텔큐온 가상계좌로 해당 금액을 송금해야 합니다. 신용카드 충전은 '서비스 준비중'이라고 나와 있음요.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빨리 이 부분이 해결되야 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그 말로만 듣던 아이폰 교통카드 삑, 실제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서울 버스, 전철, 이마트24에서 각각 작동시켜 보았지요.

아참, 교통카드 태그하기 전에 어플을 열어 '결제 준비' 상태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번거롭긴 하나 습관됨 그닥 번거롭진 않아요.

습관이 되기 전에 그러니까 사용 초반에 앱 여는걸 깜빡하고 교통카드 단말기에 찍었는데 아무리 해도 결제가 안되어서

진땀을 빼고 결국 다른 신용카드로 교통요금을 낸 적 있는건 안비밀.

전철역 개찰구의 교통카드 단말기에는 인식이 잘 되는 편입니다. 위치 때문에 두 번 정도 여기 댔다 저기 댔다 한적은 있지만 실패한 적은 아직 한번도 없어요.

버스는 두 번 정도 끝내 안된 적이 있고, 위치 찾는다고 몇 번을 헛손질 한 적도 좀 있습니다. 구형 단말기에서는 일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것 때문이거나 혹은 제가 위치를 잘못 찍어서 그랬을 것 같아요.

처음 설명서 이 그림을 보고 왠지 모르겠지만 태깅위치를 교통카드 단말기 왼쪽 맨 위라고 착각한 거에요.

 

 

거기가 아니라 교통카드 찍으라고 표시해놓은....가운데 T money 써 있는 하면 네모 있죠? 거기 왼쪽 상단과 BBIK 스티커를 만나게 해주면 되는 겁니당. 

 

 

 

 

이걸 깨달은 다음에 버스에서도 실패한 적 없슴돠.

 

이마트24 편의점에서는 티머니로 결제하듯 그 단말기에 찍음 되는디 생각보다 엄청 빨리, 정확히 인식돼 깜놀.

그동안 BBIK의 이용 내역입니다.

...이제야 정확한 위치 및 사용방식에 대해 감이 잡힌다며 뿌듯해하다 불현듯 현타가 밀려옵니다.

- 난 이미 얇은 카드케이스를 사용 중이고

- 거기 교통카드 기능 있는 신용카드를 꽂으면

- 태그 전에 어플을 켤 필요도 없고

- 태그할 때 위치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왜 기를 쓰고 BBIK을 쓰려 하는가. -ㅁ-

카드케이스가 싫은 분들, 내 신용카드를 외부로 노출하기 싫은 분들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시면 뭐

굳이 쓰실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