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울트라 접사, 아리송 (샘플사진 有)

갤럭시S20 울트라 접사, 아리송 (샘플사진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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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린이날 인사드리는 사진홀릭입니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아들 사진 우선 투척 후 포스팅 시작합니다잉. ㅋㅋㅋㅋ

물론 이 사진들은

 

 

 

 

갤럭시S20 울트라로 촬영했습니다. 생활 전방위로 커버 가능한 폰카로서의 가능성과 대형 이미지센서+1억화소를 자랑한 폰카치고 아쉬운 부분들이 동시에 느껴지는 결과물이군요.

 

 

 

 

참 아쉽고 아쉽습니다. 확실히 갤럭시S20 울트라는 AF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9플러스나 아이폰 시리즈를 쓸 때는 없었던 스트레~스! 모든 촬영에서 그런건 아니고 근접촬영, 소위 말하는 접사사진과 영상 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영상은 정말 복장 터질뻔 하기도. 흐흑)

 

AF 잡는다고 버벅이는 문제, 겨우 찍혔다 해도 주변부가 지나치게 흐리게 표현되는 것 역시 문제에요.

 

 

 

 

제품 상세설명에는 명시돼 있지 않은 듯 하지만, 다른 분들이 삼성 멤버스 등에 문의했을 때 들은 답변으로는 '갤럭시 S20울트라의 AF 보증거리는 최소 10cm'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10cm보다 더 짧은 거리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초점이 잡히지 않는다는 뜻이죠.

 

 

 

 

살~짝 애매한 것이

그래도 10cm보다는 멀었나?

제가 이 정도로 가까이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감자튀김이 원하는대로 잘 찍혔고

 

 

 

 

이건 또 맞은 듯 안 맞은 듯 아리송합니다.

 

 

 

 

요새 빅스비 AI기술로 장면별 최적촬영을 해준다며 '야간', '음식', '풍경', '인물' 이런건 잘도 인식해 굳이 알려주면서 '접사'는 왜 없는 걸까요?

 

내가 지금 접사 모드에 들어갈 정도로 근접 촬영의 경계에 있는건지 알 수 있었음 좋겠고(접사 모드가 떴는데도 더 가까이 가려하면 최소초점거리 위반이 되니까 안찍히는건 당연, 이런걸 좀더 직관적으로 알수 있길 바랍니당) 실제 접사 촬영의 결과물이 지금보다 더 완성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상을 크게, 특정 부분을 디테일하게 찍고 싶으나 접사가 안 먹힐 경우엔

 

 

 

 

촬영거리를 더 떨어트린 다음 광학줌으로 당기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물론 망원으로 가까이 찍는 것과 접사는 다른 개념이긴 합니다만 갤럭시S20 울트라는 접사보다 줌을 잘하는게 현실이니까요. ㅠ.ㅜ

 

 

 

 

...줌은 이렇게 시원한데~

 

 

 

 

줌은 이렇게 쓸만한데~ (100배줌 제외)

 

 

 

 

접사 AF 때문에 포기하기엔 참 아까운 폰카메라란 말입니다. 

 

 

 

 

1억 화소, 100배줌 구현한다고

 

 

 

 

포기한게 많(은것 같)다는 그 말이

 

 

 

 

초광각 촬영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야간모드 촬영

특정 타이틀 달고 빨리 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최적화시키는게 더 중요하지 않것어요? 요즘처럼 누구나 리뷰어이고 일반인도 준 전문가인 시대에... 빨리 출시하라 새로운걸 내놓아라 닦달하는 소비자이면서 문제가 있으면 사정없이 까버리는 까칠한 소비자여서 미안합니다. 그래도 더 노력해주세요. 150~60만원이 한 두푼은 아니잖아용.

 

 

추신> 3월 펌웨어 업데이트 후 AF가 많이 개선되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래도 부족합니다. 추가 업데이트 기대하겠습니다. 현재 기준 삼성전자 최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울트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