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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리뷰 정보공유/카메라와렌즈

이번엔 후지필름 X-T30과 18mm 렌즈 조합 (새롭게 알게 된 기능)

안녕하세요 사진홀릭입니다.

 

지난번 후지필름 2박3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후지필름 X-T30'을 빌렸던 얘기 전해 드렸는데요.

 

 

후지필름 X-T30 미러리스 카메라, 작은 체구에서 고급기의 포스가 느껴진다

안녕하세요 사진홀릭입니다. ​ 새해가 되니까 위시리스트를 괜히 꼽아보게 되는데요. 최고 관심 분야인 카메라 쪽 저의 위시리스트는 오조오억개 정도 됩니다. 동시에 여러 대의 카메라를 소유하고 싶은건 아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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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한번 더 이 녀석을 빌렸어요. 이번엔 강남 후지필름 스튜디오에서 18mm f/2 렌즈와 짝꿍으로 대여했죠. 신청절차는 충무로 스타카메라 매장 때와 동일했습니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프로포토 휴대용 조명도 대여 품목에 있었다는거? 프로포토 C1 Plus를 함께 빌렸는데 이 얘긴 별도 포스팅으로 공유하겠습니다. 

 

 

 

 

후지필름 X-T30 자체가 아담한 체구를 가진 미러리스 카메라이다 보니, 80mm를 마운트했을 때보다 18mm 작은 렌즈가 훨씬 잘 어울립니다. 균형잡힌 것이 주는 아름다움이란 게 있죠. 

 

들고 다니는데 1도 부담이 없었고 어깨가 가벼우니까 절로 콧노래가 나왔습니다. 사실 사진 찍는 즐거움은 이런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DSLR이 아닌 미러리스 카메라 쓰는 보람이 팍팍 느껴집니다. ㅋㅋ

 

 

 

 

그럼 지금부터 후지필름 X-T30+ 18mm 렌즈로 촬영한 결과물을 간단히 보시겄습니다.

 

 

 

 

[사진샘플]

이번에도 출사지는 명동입니다. 

 

 

 

 

로우파일로 촬영해 라이트룸서 보정했습니다.

 

 

 

 

그래서 색감은 크게 중요한게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로우파일 갖고 신경 써 보정한다고 한것보다 jpg 원본의 색감이 더 좋을 때가 많습니다. 후지필름 필름스타일 옵션 중 클래식 크롬을 선택하고 jpg로 찍음 원본으로도 70%는 건질 수 있어요.

 

 

 

 

명동을 점령한 아몬드

 

 

 

 

명동 곳곳에 보이는 귀걸이 전문점, 요즘 유행인가 봐요.

 

 

 

 

야경촬영에서도 화질, 색감 안정적.

 

 

 

 

크롭 바디에 끼운 18mm는 확실히 80mm 화각보다 일상촬영에 유용하네요. 인물사진은 몰라도. 

 

 

 

 

카페 전경 컷부터 화분 근접샷까지 충분히 소화해 줍니다. 후지필름 X-T30, 주머니 사정만 허락한다면 하나 들이고 싶어요. 이 녀석과 함께 있는 동안 정말 기분 좋고 편안했습니다. 

 

 

 

 

참, 첫번째 대여 때는 미처 몰랐던 후지필름 X-T30의 새로운 기능이 있어요. 요거 알려드림시롱 짧은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블루투스 설정 메뉴 가운데 '자동 이미지 전송'이란 글자가 보이실 거에요. 스마트폰의 후지필름 앱과 내 카메라를 한번 이상 페어링시킨 상태에서 이 기능을 on으로 설정해두면

 

 

 

 

카메라를 끌 때마다 그 직전 촬영한 사진이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전송 작업이 끝나고 나서야 카메라가 레알 off되요. 특히 미러리스나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바로 SNS에 업로드하는걸 선호하는 분들에게 꿀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