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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리뷰 정보공유/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Clockology 맘에 드는 애플워치 페이스 디자인 Top6

이 맛에 스마트워치 찬다 싶은 clockology의 멋진 워치페이스들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제는 애플워치에 정을 좀 붙인 사진홀릭입니다.

 

그동안 호기심 + 신상 지름병을 주체 못하고( +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오가다보니) 반복적으로 애플워치를 샀다 팔았다 했었는데요. 이제는 본전 생각이 안날 정도로 여러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 중인데다, 늘 2% 아쉬웠던 워치페이스 부분까지 클록콜로지(clockology) 서비스를 통해 채울 수 있게 되면서 더이상 다른 스마트워치 아니 손목시계에 곁눈질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애플워치 순정 워치페이스 특히 watch OS 7 이후 추가된 디자인들이 넘나 멋지고 무엇보다 컴플리케이션(각종 기능들) 바로가기의 편리함 또한 이루말할 수 없지만 계속 사용하다 보면 단조로운 느낌을 지울 수 없죠. 우리의 선택권이 몇 개로 한정돼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싫증을 유발하는 것 같아요. 

 

 

 

 

위에서 두번째 줄 시계모양 아이콘

'오늘은 왠지 그리뉘하게(green) 고급지고 싶은 기분이야' (세종대왕님 죄송합니다. ㅠ.ㅜ) 그럼 전 clockology 앱에 들어가 롤렉스 그린 워치페이스를 클릭해 애플워치와 연동시켜 줍니다. ㅋㅋㅋ 내가 속한 T.P.O(시간/장소/상황) 그리고 그에 맞게 입은 옷을 더욱 돋보이도록 만들어주는 시계 디자인, clockology엔 무한대의 옵션이 존재합니다. 왜 무한대냐... 오늘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수많은 디자인이 만들어지고 있을 거니까요. 순수 창작이든, 기존 물리적 시계의 디자인을 본딴 것이든. 

 

 

 

 

설치하기 전까지는 세상 넘기 어려운 거대한 산처럼 보이드만 이제는 거의 하루 하나씩 클록콜로지 워치페이스를 다운받아 아이폰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저장한 것의 일부입니다. 어디서 그렇게 새 워치페이스를 구하냐고요?

 

클록콜린이들은 네이버나 구글에 'clockology 다운로드'라 검색하거나 IT 인플루언서들은 웬만하면 한번 정도는 관련 포스팅을 해놓고 자신이 모은 파일들을 걸고 이웃맺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 때문에 "저도 보내주세요(웃음)(웃음)" 함시롱 기다리실 거에요.

 

 

 

 

한걸음만 더 들어와보시면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어디로 들어가요? 페이스북 Clockology Fans 그룹에요. 비공개 팬페이지이긴 하나 가입신청하면 별도 허들없이 진입 가능하고요. 그 다음부턴 생각날 때마다 들어가 전세계 능력자들이 만든 디자인들 중 본인의 취향에 맞는 애들을 줍줍하기만 함 됩니다. 뭐 디자인 능력이 있으신 분들은 본인이 직접 제작해 올리셔도 매우 좋겠습니다. 

 

 

 

 

다운 및 설치 방법은 (1)각 글에서 '링크'라고 되어 있는 주소를 클릭합니다. 보통 드롭박스, 미디어파이어란 클라우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런 주소가 보이지 않는다면 아래 '더보기' 글자가 없나 확인하세요. 글이 길어 전체가 안보이는 것일 가능성 100% 입니다. 대부분의 글에 하이퍼링크된 인터넷 주소가 하나 더 있을 거에요. 맘에 들었다면 후원해다오 하는 해당 창작자의 페이팔 링크입니다. 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되고.

 

참, 클록콜로지 파일들은 아이폰 사파리 앱에서 열어야 다운로드가 문제없이 이루어집니다. 링크 클릭 시 나오는 페이지의 Download를 바로 누르지 마시고

 

 

 

 

(2)오른쪽 상단 점 세개를 클릭, 브라우저에서 '열기'를 선택하세요. 같은 화면이 (3)사파리 앱을 통해 다시 열렸습니다.  다운로드 클릭~~~~

 

 

 

 

(4)여기 팝업처럼 뜬 문구의 파란색 '다운로드'가 진짜(?)입니다. 이 과정까지 마치고 클록콜로지 앱에 들어가면 해당 이미지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내 아이폰에는 디자인 파일이 들어온 겁니다.

 

 

 

 

다운받은 여러 파일 중 현재 애플워치 페이스로 설정하고 싶은 애를 꾹 길게 눌러요. 메뉴에서 'Watch Sync'를 선택해 나온 화면 하단 'Sync'를 눌러야 진정한 끝.

 

그럼 제가 그동안 수집한(^^) 많은 clockology 워치페이스 가운데 상대적으로 자주 설정하는 디자인 Top6를 소개드려 보겠습니다. 취향이 비슷하다 하는 분들은 어여 페이스북 그룹 '클록콜로지 팬즈'로 고고씽!

 

 

 

 

 

No.1] 명품 워치페이스의 원조(?) 에르메스

(clockology fans에서 hermes roman diagonal chocolate로 검색해보세용)

 

애플워치 유저들이 더 다양한 워치페이스를 이용하고 싶다 욕망하게 만든 주범일 겁니다. '와 세상에, 하나의 시계에서 워치페이스 디자인을 바꿀 수 있어. 이게 바로 스마트워치구나!' 처음엔 이리 생각하며 애플이 기본 제공하는 몇 가지 옵션에 감동했었죠.

 

웬열~~~

에르메스 버전이 출시되고 '이렇게 세상 예쁜 디자인도 가능하면서 그동안 우리한테 짚신짝(쏘리 ^^;;)처럼 투박한 디자인만 쓰라 한거야?' 불만 아닌 불만이 제기되기 시작합니다. 물론 돈을 더 내면 예쁜 에르메스 워치페이스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밧뜨 비싸도 너무 비싼걸요. '맨날 이것만 쓰겠다는 것도 아니고 가끔 내킬 때만이라도 쓸 순 없을까. 기능이 동일한데 이 워치페이스 디자인 하나 때문에 몇 배에 달하는 돈을 지불해야 하는가' 당장 저부터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clockology와 관련해 디자인 IP에 대한 걸 어느 범위까지 생각해야 하는지 아직 판단이 잘 안섭니다)

 

 

각설하고, 그래서인지 징워치도 그렇고 클록콜로지도 그렇고 가장 많이 올라오는 디자인이 바로 에르메스 워치페이스입니다. 

시침, 분침 움직임에 따라 사각형의 두가지 컬러 면적이 달라지는 스타일과 함께

 

이 사진처럼 동그란 모양 + 컴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스타일이 대부분입니다. 근데 다른건 다 실제 수치를 보여주는 듯 하나 날씨 쪽을 못잡더라고요. 원래 요런카피 제품이 하나만 구멍이 나도 엄청 싸보이기 때문에 저는 이것 대신

 

이 아일 좋아라 합니다. 제가 파란색 브레이드 솔로루프 스트랩을 끼워놔서 그렇지 어두운 계열 가죽 스트랩을 채우면 얼마나 고급져 보이는지 몰라요. 심플 이즈 베스트, 그럼시롱 숫자판이 독특해 더욱 감각적으로 느껴집니다. 강 to the 추

 

 

아 얘도 에르메스네요. '심플(x2) 이즈 베스트'라고 할까요? 하하하. 색깔 조합이 레알 근사해요. 슬쩍 보고는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다는 게 단점이지만 뭐 시간 보려고 애플워치 차는건 아니니까........응? 나만 그런가? No.1-1 정도로 표기해두겠습니다. 

 

 

 

 

No.2] 사각 프레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까르띠에

(clockology fans에서 cartier 검색함 바로 나올 거에요)

clockology 팬들 사이에선 에르메스보다 더 인기 있을지 몰라요, 애플워치의 사각 프레임과 찰떡 궁합인 까르띠에 탱크 디자인이요. 명품이 원래 그러하듯 캐주얼 의상, 정장 모두 잘 어울리고요. 이 파란색 스트랩은 예외지만(히히), 다른 캐쥬얼한 느낌의 밴드엔 은근 괜찮았어요. 원래 그 시계가 메탈 스트랩으로 유명하니까 은색 메탈 시계줄과의 조합은 어떨는지요. 볼수록 깔끔하고 예쁘옵니다. 

 

 

 

 

No.3] 귀여운 악동 심슨가족을 내 시계 속에

(clockology fans에서 simsons volk로 검색해보세용)

제가 보기완 다르게 애니메이션/캐릭터들을 또 좋아라 합니다. 스누피, 슈퍼마리오, 미키마우스, 미니언즈 워치페이스도 다운받아 놓긴 했는데 '오늘 좀 많이 캐주얼하고 싶다' 기분들 땐 이 심슨가족 디자인을 선택하게 되더군요. 디지털 방식으로, 시간 확인이 쉽다는 점도 맘에 들고요. 해당 월과 날짜, 활동량, 배터리 잔량까지 한눈에 알 수 있게 좋습니다.

 

심슨 가족 카우치 개그는 사랑입니다. ㅎㅎㅎ

 

 

 

 

No.4] 이보다 더 직관적일 수 없는 디지털 시계

(clockology fans에서 LEO Pebble 25 o'clock으로 검색해보세용)

그냥 숫자와 알파벳을 큼지막하게 써놓았을 뿐이건만 왜이렇게 멋스러워 보일까요. 한마디로 쿨해요.

 

맨 아래부터 연도, 월, 날짜와 요일, 시간, 배터리 전량을 표시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정보인 시간 & 날짜는 하얀색으로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이게 13분인가 14분인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08시 13분이라고~~~~' 명확하게 알려주니까요. 이 녀석 역시 캐쥬얼 정장 모두 적당히 어울린다는 점 역시 플러스 요인!

 

 

 

 

No.5] 시간을 보는 그 짧은 순간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힘

(clockology fans에서 Qlocktwo PMark Design2로 검색해보세용)

디지털은 디지털인디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알파벳 철자를 소환합니다. 사진 속 시간이 몇 시인지 아시겠어요? 8시에서 25분 지난 거니까 8시 25분입니다. 이건 쉬운 편에 속해요. 30분 이후는 to로, 즉 몇 시 되기 몇 분전 식으로 나타내고 숫자는 five까지 밖에 없어서 6-9에 해당하는 건 맨 아래 점 4개를 하나씩 더해 알려줍니다. 가끔 half나 quarter 글자가 나올 때도 있는데 왠지 짜릿짜릿하다는.

 

제가 예전에 정말 애정하며 사용했던 '프랑크게리 손목시계 by fossil'이 이런 식이었어요. 단, 숫자는 five가 아닌 5로 표기. 건축가 프랑크게리의 손글씨를 디지털 시계로 만든 세상 멋진 시계였죠. 설거지하다 물 들어가 고장난 날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아 생각하니 다시 눙물이. 프랑크게리 시계의 midnight 글자가 그립습니다. 

 

 

 

 

No.6] 학창시절 수포자의 한이 서려있나, math 시리즈

(clockology fans에서 Math Scribbles로 검색해보세용)

원래 주인공은 맨 마지막에 나오는 법, 제가 가장 애정하는 clockology 워치페이스로 부족한 본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을매나 좋아하는지

 

얘만 클로즈업해 한장 더 찍었습니다. 자세히 보여드릴라꼬. 하하하하하하

 

까만건 배경이요 하얀건 글씨라...어릴 때 산수까지만 잘 했어요. 그러다보니 여기 있는 숫자와 알파벳들은 저에게 그림과 다를 바 없습니다 부끄럽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예쁩니다. 이상하게 매력적입니다. 써있는게 워낙 많고 복잡한데도 또또 이상하게 막상 애플워치 페이스로 설정해두면 세상 체계적입니다. 

 

...설명 안해도 아시겠죠? 중간에 time 옆 숫자가 '시간', 그 아래 노란색 동그라미 안이 '요일', 그 옆에 '날짜', 아래 화살표로 이어진 'MAR(아 어느새 FEB에서 MAR로. 세월 참 빠르다)'이 해당 '월'입니다.

 

오른쪽 아래쪽에 '100%', 네 배터리 잔량까지 energy란 글자와 연결해 기가 막히게 디자인했군요. 이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가끔 인스타그램에 워치페이스를 공유하는데 이게 제일 반응이 뜨거웠어요. 사람들 보는 눈은 다른듯 하면서도 비슷한가 봅니다. 

 

 

 

내일은 또 어떤 워치페이스로 제 기분을 표현하고, 달래볼까요. 어떤 새로운 워치페이스 디자인들이 올라와 있을까요? 코로나19 시대 일상을 살아가는 소소한 즐거움~~~~ 애플워치 유저라면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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